경기도는 기업SOS넷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처리기간을 2007년 평균 19.7일에서 올 상반기 5.4일로 크게 단축시켰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 4월 활동을 시작한 기업SOS넷은 도와 18개 협약기관, 시·군, 유관기관, 지역 상공회의소, 군부대 등이 기업애로를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기업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도이다.
도는 기업 민원 처리기간이 이같이 단축된 것은 기업SOS의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이 자리를 잡고, 참여 기관간 유기적 협조체계가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기업SOS넷의 처리 민원은 자금 지원이 30%로 가장 많고 공장설립(23%), 판로·수출지원(9%), 인력·교육지원(8%)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