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사업2본부장에 김준호(57·사진) 전 양주부시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지난 77년 공직에 입문, 시흥시 환경국장, 경기도 산업정책과장, 경제농정국장, 양주시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전곡해양산업단지 개발, LG패션 복합단지 추진, 경기북부섬유종합자원센터 건립 등을 성공시킨 산업단지 개발 및 관리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준호 본부장은 취임에 앞서 “부족한 저에게 도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33년의 공직경험을 살려 차별화된 산업단지 공급과 저소득층 주거안정사업 등 지역사업에 매진해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