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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생산성 3분기째 두자릿수 증가

내수·수출 확대로 중기 고용 늘어 2분기 제조업 13.6%↑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인 한글로 생활 속 농업을 실현하겠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최초로 한글을 표기 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이 지난 6일 수원 농촌진흥청을 방문, 한국 농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용 증가를 수반하는 노동생산성 상승세가 3분기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2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139.3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도 각각 전분기에 비해 17.3%, 19.5% 증가해 두자릿수 상승세가 3분기 연속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지경부는 2분기 노동생산성 증가는 내수 소비와 수출 확대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동투입량은 5.6% 증가하고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은 각각 5.1%, 0.5% 늘어났다면서 생산 확대에 따른 노동투입이 근로시간 보다는 근로자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분기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113.8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이 각각 17.5%, 12.9% 증가하면서 153.5, 124.5로 집계됐다.

노동투입량의 경우 중소기업이 4.6% 늘면서 2.9% 증가하는 데 그친 대기업을 앞섰다.

한편 제조업 단위노동비용 지수는 노동생산성 증가율(13.6%)이 시간당 명목임금 상승률(4.9%)을 크게 웃돌면서 작년 대비 7.7% 감소한 80.1을 기록, 5분기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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