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사고의 3대 사고원인을 졸음과 과속, 전방주시태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같은 기간 고속도로 전체 사망원인 중 졸음운전이 211명, 과속운전 127명, 전방주시태만운전이 153명으로 전체 사망자수의 7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안전의식 계도 운동으로 고속도로 사고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정작 졸음, 과속,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고속도로 사망자 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교통안전 의식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미래운전자 및 찾아가는 교통안전, 고속도로 전 좌석 안전띠 매기 운동 전개, 고객과 소통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방송 등 다양한 매체 활용으로 다각적 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고 IT활용(내비게이션)교통안전 취약구간 사전 안내 등의 시행을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