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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마대 4거리 지하차도 개통…市 교통접근성 원활 기대

오산시는 만성적인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국도1호선 확장 공사’ 총 5.6㎞(오산시계~운동장 사거리) 중 세마대 4거리 지하차도(UN초전비~스타골프 랜드) 0.9㎞ 구간이 28일과 오는 29일 양일간에 걸쳐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 지하차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극심한 도로정체로 많은 교통 혼잡비용과 통행자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세마대 4거리의 도로교통여건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세마대 4거리 도로 개통은 국도1호선, 서부우회도로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와 연결돼 서울 등 주요 외부지역에서 오산시로의 교통접근성이 한층 원활해 질 수 있는 교통거점이 확보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세교1지구를 경유해서 서울 강남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이 2011년에 신설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외부 인구유입이 가속화 돼 세교신도시의 아파트 입주 증가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산시는 경기 남부권의 산업 물류와 주거 환경 교육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교통의 요충지로서 급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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