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8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일선 재해대책 담당자와 지역주민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2011년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재난에 따른 저수지 붕괴 피해 발생시 효과적인 초기 대응태세 확립 및 능동적인 사후 처리 뿐 아니라 공사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설명됐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지역 본부장은 “비상대처계획은 저수지 하류부 침수시 피해 예상지역과 대피로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일선 재난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개소의 농업용저수지에 대한 비상대처계획을 수립,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저수지 제방붕괴 가상 현장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