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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손학규-유시민-문재인 아직은 ‘도토리 키재기?’

대선 후보 한자릿 수 지지율 속 2위 각축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손학규 대표, 유시민 대표, 문재인 변호사가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둘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33.4%(▲2.2%p)를 기록하면서 1위를 유지했고, 뒤이어 손학규 대표 9.9%(▲1.0%p), 유시민 대표 9.5%(▲1.3%p), 문재인 변호사 6.7%(▲0.2%p)로 1강 3중체제의 경쟁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한나라당 유력주자군인 오세훈 시장(4.8%)과 김문수 지사(4.7%)가 거의 동률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명숙 전 총리도 4.5%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어 정동영 최고위원(3.2%), 정몽준 전 대표(2.2%), 이회창 전 대표(1.9%), 정운찬 전 총리(1.3%), 김태호 의원(1.2%), 노회찬 전 대표(1.2%), 이재오 특임장관(0.9%), 안상수 전 대표(0.8%), 정세균 최고위원(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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