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iansan.net) 및 시 뉴스레터 가입자, 시·구청 민원실, 동 민원실을 통해 실시하며 시민이면 누구나 2012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설문내용은 주요 9개 분야인 교육, 문화·체육·관광, 환경, 복지, 보건, 농·해·수산, 사업·교통, 교통, 국토및지역개발에 대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중점 투자 확대 또는 축소 분야, 역점 사업 등에 대한 의견제시 등 1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모아진 의견은 사업부서 및 예산부서의 검토를 거쳐 오는 2012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최대한 반영될 예정이다.
이규환 기획예산과장은 “시민들에게 예산편성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재정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