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U-City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올 상반기 동안 범인 검거 등 2천60건을 처리하는 등 안전한 도시의 방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U-City 통합관제센터’의 상반기 운영실적으로는 범인검거 103건, 훈방21건, 경고방송 84건, 경찰출동 358건 등이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차량 절도 등 각종 범인 검거와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취객들을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고, 소방서와 협조해 응급 환자들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인명사고를 예방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폭력행위 등 비행, 탈선현장을 모니터링한 후 경고방송이나 경찰이 출동해 선도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U-City통합관제센터’가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 예방과 사건해결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9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납치나 성범죄 등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공원 및 놀이터에 아동안전영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청소년 등하굣길 CCTV 추가 설치 등 국비와 민간투자 사업비를 들여 전국 제일의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U-City 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보호, 방범, 쓰레기 무단투기,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돼 있는 CCTV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각종 범죄예방과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영상정보 수집과 상황 조치를 민·관·경 합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13일 국·도비와 민간투자사업비 등 153억 원을 투자해 구축했으며, 경찰과 모니터링 요원 등 46명의 전문 관제인력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