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지난 1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 인증 성능시험 검사비용과 해외 인증비용 지원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TP에 따르면 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녹색 기술을 인증 받기 위해 부담해야하는 기술 증빙용 시험 인증비 가운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고, 녹색 기술을 인증 받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할 경우 필요한 해외 인증비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와 경기TP는 지난해 5월 녹색인증제 시행과 동시에 도내 중소기업의 녹색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Green-All’사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녹색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상담과 전문가 연계 무상 컨설팅, 인증 수수료 비용, 홍보와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게 된 녹색인증 성능시험 검사비용 및 해외 인증비용 지원은 ‘Green-All’ 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한 것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녹색 기술기업이라면 어떤 기업이든 인증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기술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TP 홈페이지나 Green-All(www.green-all.kr) 홈페이지, 또는 경기TP 녹색성장지원팀(☎031-500-303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Green-All’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별도의 선정 평가 없이 녹색인증을 준비하거나,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상시 상담 및 접수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