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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귀국 어르신 주거 개선

안산보호관찰소-사회봉사 명령 대상자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한 동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향마을’이라는 명칭이 붙여진 이 아파트는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지난 2000년 지어졌으며, 현재 총 489세대 약 800명의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살고 있다.

관찰소는 지난 2005년부터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여 오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연인원 3천425명이 609세대에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베란다 페인트 작업, 가재와 가구 정리, 청소 등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이 모(33)씨는 “타의에 의해 시작된 사회봉사 활동이지만,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면 소장은 “사회봉사명령 제도가 대상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게 하고 지역사회에 유익한 봉사를 하게하는 취지도 있으므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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