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 상반기 용인환경센터 소각장과 수지환경센터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운 열로 전력을 생산한 뒤 이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1억1천800만원과 2억7천여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또 재활용센터에서 분류한 재활용품을 판매해 4억7천600여만원을 버는 등 올 상반기에만 8억6천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시는 쓰레기를 활용한 이 수익금 전액을 복지시설과 도로 건설 등 각종 주민지원사업에 투자했다.
용인환경센터와 수지환경센터 소각장은 2007년 및 2004년부터 이같은 소각열을 이용한 전력을 생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를 이용한 전력 생산 및 재활용이 환경 보호와 시 재정확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