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5일 2011년도 단원미술제 미술부문 대상에 서양화 부문 정형준(39·사진)씨의 ‘Impression’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장태영(한국화), 송현화(서양화), 이준서(수채화), 김보라(조각)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점수제와 합의 및 투표제 방식의 2심제로 진행함으로써 작품 선정에 신중을 기했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심사위원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심사장을 참관인에게 공개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했다.
대상은 2000만원, 최우수상은 각 500만원, 우수상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은 다음달 8일 오전 10시 단원전시관 야외행사장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가 이룩한 삶과 업적을 기림으로써 안산을 단원의 도시로 부각시키기 위한 단원미술제에는 574점이 출품돼 260점이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