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영유아 어린이를 둔 여성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차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여성공무원들이 보육시설에 자녀를 맡기는 시간 등을 감안해 원하면 30분 늦게 출근하고 30분 늦게 퇴근토록 조치했다.
또 여성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임신공무원 근무 편의 제공, 출산 여성공무원 복지포인트 지원, 육아휴직 복귀자 희망보직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여성공무원 출퇴근 시차제가 정착되면 관내 기업체에도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3년간 출산한 안산시청 여성공무원은 17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