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김기완 시의회의장과 박순자 국회의원, 임용담 안산교육장, 김봉식 안산문화원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와 산·학·민·관·정계 인사 100여명이 함께했다.
발대식에서는 배우 박정민, 정재연, 이슬, 주에씨를 홍보대사로, 김철민 시장을 명예대회장으로, 김주성 안산대학교 총장을 대회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또한 박규채 전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이기원 경기도영화인협회장과 장형일 전 SBS 드라마국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각계 인사 120명을 고문과 자문위원,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주성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의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합쳐 추진하고 있는 상록수 다문화 국제 단편영화제는 시대와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영화라는 문화 매체를 이용해 해결하려 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문화제”라며 “수많은 젊고 유능한 영화인들이 다체로운 작품을 출품해 그들이 품고 있는 이상과 꿈, 끼를 맘껏 펼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이번 영화제에는 단편 영화 뿐만 아니라 인디벤드 공연, 퓨전 국악 공연, 외국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상록수 다문화 국제 단편영화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영화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시 문화예술인 뿐만 아니라 시민 전체가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혼(spirit), 꿈(dream), 사랑(love) 그리고 다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제5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 단편영화제’는 고잔동 광덕로 25시 광장, 씨너스 극장, 안산문화의 집, 안산대학교 일대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