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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편의 시] 먼 곳에 있어도

멀리 있다고 슬퍼말아요

아주 먼 곳이라도

함께하는 마음만 있다면

당신과 나는 아주 가까이에 있답니다

보고 싶어 자꾸 눈시울에

눈물이 적실 때에는

눈을 감고 살며시 떠올리세요

아무리 멀고 험한 곳에 있어도

당신 가슴속에 맺혀진

사랑을 믿고 있다면

살며시 미소 지으며

사랑 한다 속삭이는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시인 소개: 국립안동대학교 음악과, 동 대학원 작곡전공 이탈리아 로마 A.I ART 아카데미 합창지휘과 졸업 안동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 제20회 ‘문예춘추’ 신인문학상 저서로 시집 <아름다운 여행> <행복한 풍경> <사랑하는 것은> <그대 사랑하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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