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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안산 매년 40개 단지씩 순차적 실시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연 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의무관리 대상인 공동주택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시설관리 등이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이란 300세대 미만의 중앙난방이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과 150세대 미만이지만 중앙난방이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말하며, 안산 지역에는 총 197개 단지(연립주택 191개 단지, 아파트 6개 단지)가 있다.

시는 우선 1984년 이전 준공된 34개 단지와 시설물의 결함이 발생된 2개 단지를 시작으로 매년 예산을 확보해 40여개 단지씩 순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 안전점검 결과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보수 또는 보강 요인이 생기면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환 건축과장은 “시의 이번 결정이 그동안 관리주체 부재로 실질적으로 행정절차 이행이 쉽지 않아 지원혜택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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