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제4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오병민 서장(동정)이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 서장을 비롯 안산스마트허브 내 바이캠 이정훈 실장(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김영선 소방경(소방청장상)을 받는 등 66명의 안산소방서 직원과 소방관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서장은 ‘2010년 전국 관서 청렴도 평가’ 1위, ‘2010년 도 소방 관서평가’ 1위를 차지하는 데 이바지하고, 탁월한 지휘능력을 발휘해 지난해 11월4일 선부동 A요양원 화재 시 19명의 인명구조, 올해 3월18일 반월공단 종근당 바이오 화재 시 99억원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광식 홍보주임은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매년 11월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한 뒤 올해로 49주년을 맞았다”며 “시민의 관심과 응원이 소방공무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