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트 안산네트워크에서 추진한 가정 방문 에너지 진단 사업이 그린스타트 전국 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9일 안산시는 지난 4일 울산시 태화강변에서 열린 그린스타트 전국 대회에서 안산그린코디네이터가 충남, 제주, 이천, 전북과 함께 그린리더경연대회 중급부문에서 환경부장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린코디네이터 사업은 진단교육을 받은 그린코디가 가정을 방문해 가전제품의 대기전력과 소비전력을 확인해줌으로써 개별 가정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상담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1,000가구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다. 진단 받은 가구의 총 대기전력량은 약 12,000kw/h이며 이것을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200만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김봉근 녹색성장과장은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으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린코디네이터 사업 참여 및 녹색생활 시민운동의 확대로 저탄소 녹색성장 모범도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