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8일과 9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수도권 대기측정망 운영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환경부와 지자체, 국립환경과학원, 보건환경연구원 공무원과 한국환경공단, ㈜한국이엔지, 아주대 등 대기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대기측정망 운영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그 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 사항을 토론함으로써 수도권 대기측정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환경부에서 황사방지대책 현황,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입자상 물질과 PM-2.5 측정망에 대한 설명, ▲(주)한국이엔지에서 염색업종 오일 회수에 대한 강의,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수도권 대기질 특성, ▲서울시에서 서울의 오존농도 분포특성, ▲인천시에서 연무 발생 시 인천의 대기질, ▲경기도에서 경기도 대기질 특성, ▲한국환경공단에서 NAMIS(국가대기오염정보관리시스템) 활용방법, ▲아주대 교수의 대기질 모델링 기초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희철 청장은 “수도권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정부의 대기정책은 수도권 대기측정망 데이터로 그 성과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측정망 업무가 매우 중요하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수도권 대기측정망 데이터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나아가 수도권 대기개선정책의 수립·평가에 믿음직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