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가평군이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마케팅상과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광주시는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개설하고 4대 축제, 광주8경, 퇴촌토마토, 공동브랜드 자연채, 광주왕실도자기, 박물관, 미술관,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 농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홍보해 최우수 마케팅상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동안 시 홍보부스에는 관람객 5천여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은 길놀이 공연과 버나체험 등의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관계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시는 유구한 역사와 청정자연을 보유, 관광도시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자원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가 쉼쉬는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이자 다양한 상품을 가진 녹색백화점을 컨셉으로 한 생태·체험·레저·학습·축제상품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아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을 차지했다.
군은 관람객과 중국, 일본 등 여행업체 담당자들이 가평여행과 상품기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제와 관광상품을 친근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형상화해 친환경 명품지역임을 표현하고 각인시켰다.
뿐만아니라 대형PDP를 활용한 동영상 연출과 리후렛 등을 배포해 시각효과를 최대화함으로서 청소년과 젊은층 및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여가문화의 주기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관광 상품개발과 공격적인 홍보활동으로 1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겨 관광부군을 이뤄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28개국, 285개의 기관이 참여해 맛보기투어, 맞춤형피부관리 케어, 제기 및 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8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