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만든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 경기도당(공동대표 안동섭·김성현·백현종)이 도당 창당을 공식 선포했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26일 첫 공식 일정으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진보통합연대의 통합과 도당 창당에 대한 공식 합의와 선포를 진행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통합진보당 경기도당의 대표는 민주노동당 안동섭 도당위원장, 국민참여당 김성현 위원장, 새진보통합연대 백현종 도 대표로 구성되는 공동대표 체제로 개편됐다.
민주노동당의 신용욱 사무처장이 도당 사무처장을 맡기로 하고 부처장 2인을 두기로 했다.
도당은 “1년간 진행돼온 진보대통합의 구체적인 결실이 오늘 경기도당 창당 합의를 통해 나왔다”며 “2012년 총선 승리를 향한 항해의 닻이 올려지게 됐다”고 창당을 공식 선포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도당은 오는 1월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