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전국 지자체 2011년도 재정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과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고, 재정효율성과 재정계획성에서는 각각 ‘나 등급’과 ‘다 등급’을 받아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지방채무가 급증하고 재정건전성이 악화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매년 복지비 지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재원을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배분해 집행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