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시립선부어린이집 유아원생이 최근 독거노인 2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날맞이 ‘꼬마산타 나가신다’ 봉사활동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유아원생과 지도교사 및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관내 거동이 불편하고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세배도 드리고, 아이들의 재롱잔치와 함께 직접 준비한 선물과 떡국을 대접했다.
아이들의 재롱에 연신 미소를 짓던 한 독거노인은 “지난 연말에도 어린 싼타들의 내복 선물과 위로에 즐거웠는데, 또다시 찾아와 세배도 하고 떡국도 먹게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