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민주통합당 안산단원을 예비후보는 6일 보편적 주거복지와 관련, 시민주거안정 기본권 보장을 골자로 한 ‘30%-아파트(소유권임대아파트)’ 정책을 제안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금 30%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30%-아파트’는 평생을 집걱정에 시름하는 서민들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30%-아파트는 시장가격을 유지하면서 계약금으로 주택소유권과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속적으로 실현가능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30%-아파트는 3억원 아파트를 기준으로 계약금 30%인 9천만원으로 소유권을 넘겨받아 중도금과 잔금 중 20%는 금융권 대출로 충당하고, 나머지 50%에 해당되는 1억5천만원은 40~50년에 걸쳐 지자체에 관리비와 함께 저리이자를 납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을공동체 문화 복원을 언급, “아파트 시공시 1층에 공동공간을 설치해 공동주택 문화로 무너진 기존의 동네문화를 복원해야 한다”며 “명품주택보다 좋은주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