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밝은 렌즈로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콤팩트 카메라 ‘ST77’을 출시했다.
ST77은 폭 90.7㎜, 두께 16.9㎜, 무게 101g에 불과하지만, 삼성전자의 ‘초슬림’ 카메라 최초로 F2.5의 밝은 렌즈를 적용해 어두운 밤 시간대 또는 실내 촬영도 쉽게 할 수 있다.
1천610만 고화소 전하결합소자(CCD)에 광각 25㎜, 광학 5배 줌 렌즈를 채용해 원근감 표현도 자유롭다.
얼굴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정으로 바꿔서 촬영할 수 있는 ‘퍼니 페이스’ 기능을 탑재했으며, 촬영한 사진의 크기를 바꾸거나 효과를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사진 속에 다른 작은 사진을 추가해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는 ‘셀프 인증샷(Picture in Picture)’ 기능과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여 촬영한 뒤 한 장의 사진으로 연결해 저장하는 ‘원 푸시 앤 스윕(One Push & Sweep)’ 기능도 적용했다.
720p 화질에 30fps(초당 프레임, frame per second)의 고화질(HD) 동영상 촬영과 재생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6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