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이상 안산상의)는 올해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체 교육연수 과정을 전년보다 2배 확대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상의는 올해 ‘개정세법 실무’ 등 경영실무과정 40개와 ‘CNC 머시닝센타 가공’ 등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96개 등 총 136개 교육연수과정을 개설해 안산 지역 22만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교육 연수자 다수가 교육 내용에는 만족하지만 연수과정이 대부분 1회에 그쳐 시기를 놓치면 다시 들을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안산상의는 상·하반기 중에 편의에 따라 참가할 수 있도록 과정 당 최소 2회 이상 개설하고, ‘엑셀 활용’처럼 수요가 많은 과정은 최대 6회까지 개설키로 했다.
안산상의 교육연수지원사업 이원주 담당자는 “지난해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교육연수과정 대부분이 조기 정원 초과로 접수가 마감돼 다수의 기업체로부터 정원과 일정을 늘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올해는 연수과정을 대폭 확대해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연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상의는 지난해 74개(경영실무과정 24개,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50개) 과정을 통해 2천261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