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신도시 37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주관건설사인 ㈜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 한국산업은행, 공공투자자 안산도시공사로 구성돼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16일 경영, 재무, 회계, 마케팅, 건축계획, 구조계획, 토목, 기계, 전기, 조경 등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37블록에 지하 2층, 지상 30~43층, 용적률 319.97%의 공동주택 11개 동에 59㎡, 84㎡, 96㎡, 124㎡ 평형을 건설하는 내용의 사업제안을 했다.
총 세대수는 1천569세대로 1천258세대(80.2%)가 전용면적 84㎡로 수요자의 분양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 된 자연 친화적 미래도시를 조성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창조하는 것을 주제로 시의 주거문화 향상을 선도하기 위해 편안하고 살기 좋은 37블록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잔신도시 37블록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 편리한 생활인프라 및 광역 교통망의 우수한 접근성 뿐만 아니라, 최근 6년간 신규공급 부재, 타 지역 대비 낮은 주택보급률로 인한 좋은 분양여건 등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