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징수 민주통합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이공계 살리기대책의 핵심공약으로 우수 이공계 인재들에게 국가연금을 지불하는 입법을 발의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10여 년간의 이공계 살리기운동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과학영재들이 의대로 몰리는 현상을 바로잡으려면 이공계 우수 인재들에게 안정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연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기업별 연구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정도로 무너져가는 이공계 기반을 바로잡을 수 없다”며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체육계 인재들에게 지급되는 연금이 체육진흥에 큰 동기가 되듯이 국가 경쟁력의 최전선에 서있는 이공계 우수 인재들에게도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이공계 살리기의 결정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