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단비(22)가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9일 발표했다.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 총 49표 가운데 36표를 획득, 13표를 얻은 변연하(청주 국민은행)를 제쳤다. 7라운드 5경기에서 김단비는 평균 20.8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4개씩 기록, 3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에 뽑혔다.
한편 경기 감독관, 심판, 통계 및 기록원의 투표로 선정되는 기량발전상은 박태은(용인 삼성생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