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4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개막전에 ‘힙합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를 초대해 미니콘서트를 연다. 삼성전자 스마트TV가 협찬하는 이번 미니 콘서트는 개막전 하프타임을 이용해 펼쳐질 예정이다.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공연과 더불어 아티스트 비지(BIZZY)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타이거 JK는 “평소에도 축구를 좋아했는데 수원의 홈 개막전 공연으로 수많은 관중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관중들도 선수들처럼 흠뻑 땀 흘리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수원은 경기 당일 사전 이벤트 타임을 이용해 ‘스마트TV 인터랙션 퍼포먼스’를 진행해,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TV의 기능을 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TV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빅버드(홈경기장 애칭)의 대형 전광판으로 관중들의 목소리를 인식해 작동하는 이벤트다.
한편, 이날 개막전에는 축구스타 박지성이 수원 팬들을 위해 기증한 동남아 항공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