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한항공이 또다시 대전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대한항공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네맥 마틴(18점)과 김학민(14점)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에 3-0(25-22 25-23 25-20) 완승을 거뒀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24승7패, 승점 68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단독 1위 삼성화재(26승5패·승점 75점)를 승점 7차로 뒤쫓아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