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입되는 승강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내셔널리그 소속 팀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책이 마련됐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실업축구연맹은 6일 이사회를 통해 2013년에 한해 내셔널리그팀이 프로리그(2부)에 참가할 경우 협회가 해당 팀에 2015년까지 3년간 연 10억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내셔널리그 팀이 프로축구 2부에 진입할 경우 납부해야 했던 가입금(10억원)과 발전기금(30억원)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미 지난 1월 내년도 2부리그 팀에 대해 토토 수익금을 1부 팀과 동등하게 배분하고 리그 사업 수익금은 1, 2부 3:1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