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새누리당 수원갑(장안) 예비후보는 7일 새누리당 공심위의 불공정 공천심사를 비판하며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탈당신청서를 통해 “특정인을 공천하기 위해 사회봉사 이력 및 객관적 자질과 능력, 국민적 인지도 등에서 전혀 손색함이 없고 압도적 당선이 담보된 후보를 경선대상 자체에서 제외했다”며 “무소속 당선을 통해 자의적이고 위헌적인 공천을 입증하고자 불가피하게 탈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탈당 직후 자신이 홍보위원으로 있는 적십자경기혈액원을 찾아 항암투병 중인 환자를 위해 1시간 넘게 소요되는 혈소판 지정 헌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