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섭 통합진보당 수원갑(장안) 예비후보가 수원갑의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자들에게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장안구의 (구)민주노동당 후보들은 모두 20%가 넘는 득표를 했고 통합진보당 안동섭으로 지지가 몰리고 있다”라며 “하지만 이러한 지지에 자만하지 않고 민주당 총선 후보와의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연대 시 합의한 정책합의의 실행 방안은 물론, 홈플러스 등 SSM에 대한 대책을 비롯한 지역내 민생 현안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는 토론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될 것”이라며 “금번 단일화 경선과 총선에 적임자가 누구인지 분명히 구별하는 자리가 될 이번 토론회에 민주통합당 후보의 적극적인 호응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금번 토론회와 경선은 승자독식이 불러올 민주당의 오만을 견제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며, 서민경제 다 죽이는 한미FTA를 확실히 폐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