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새누리당 수원갑(장안) 후보가 21일 김문수 지사를 만나 수원~인덕원간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 착공과 완공을 위한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후보는 김 지사와의 면담에서 “새누리당 정책국에 건의해 ‘수원~인덕원간 복선전철 사업’을 경기도 대표공약으로 선정해냈다”며 “새누리당의 대표공약으로 선정돼 추진될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의 업무협조도 요청드린다”고 주문했다.
이어 “수원~인덕원간 복선전철 사업에서 ‘인덕원~광교’구간을 1단계 사업구간으로 설정해 추진하게 되면 2017년까지는 공기를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면서 관련 업무에 대한 경기도의 행정절차 간소화와 우선 처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수원~인덕원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도 입장에서도 1번 국도와 함께 경기남부권 교통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지역 숙원사업의 사업타당성이 국회도 통과된 시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