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달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간 수암봉 등산로 입구에서 산악사고에 대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주요 등산로 주변 순찰활동을 하면서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히 안전 조치를 하는 것으로, ▲사고 다발 등산로 순찰 ▲요구조자 발생 시 현장에서의 응급처치 ▲등산객 혈압체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우동인 서장은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음주 산행 등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안전산행의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