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현화고가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요트경기 고등부에서 3개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현화고는 지난 6일 평택호 요트경기장에서 막 내린 대회 고등부 레이저와 RS:X, 420급에서 팀 동료끼리 집안싸움을 벌이며 3개 종목 정상을 차지했다.
고등부 레이저에서는 안준성이 1~6, 전라운드를 1위로 결승점에 통과해 5점으로 팀 동료 최두성(10)점과 손민석(15점)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으며, RS:X에서는 길현정이 모두 1위로 통과해 패권을 안았다. 또 420급에서는 김준기-이수열 조가 최범해-손우석 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옵티미스트 남중부에서는 최원빈이 5점으로 팀 동료 윤희태(14점)와 전범주(14점·이상 화성 서신중)를, 여중부에서는 김민주(평택 현화중)가 12점으로 홍민경(15점)과 문지선(25점·이상 서신중)을 각각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초부에서는 이상민이 42점으로 같은 팀 전승주(46점)와 박재하(48점·이상 화성 서신초)를 제치고 패권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