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남자 프로농구와 여자 프로배구, 남자 탁구, 여자 배드민턴 등 스포츠단을 총괄하는 신임단장으로 강주원 전무(56)를 선임했다.KGC인삼공사는 11일 “소속 스포츠단의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단장 자리에 신임 강주원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주원 단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KT&G 인천본부장과 지원본부장을 거쳐 올해 3월까지 원주제조창 창장으로 재직해왔다.
강주원 단장은 “올시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각 종목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건강한 기업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국 스포츠의 종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KGC인삼공사는 프로농구와 여자배구에서 나란히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한편 전임 이수영 단장은 그룹 내 자회사인 ‘예본’ 대표이사직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