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에 이어 국회의원 3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둔 수성고 총동문회(회장 조대현)는 24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수성고, 지역을 넘어 전국의 명문으로’라는 본교 출신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 대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고등학교 중 2천500여개 고등학교 중 한 학교에서 3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한 학교가 많지 않다. 정치적 역량으로 수성고가 10위권 안에 들 것”이라며 “특히 4선의 원유철 전 국방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로 출마 예정이라는데 꼭 원내대표가 돼 우리 동문과 수원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원 당선자는 “안민석 의원이 3선에 성공하고 김상민 당선자가 국회 입성해 큰 힘이 된다”라며 “19대 국회가 시작됐는데 어깨가 무겁다. 격려와 성원이 헛돼지 않도록 성실한 의정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총선 당선자들과 염태영 수원시장, 총동문회원들을 비롯해 현 교장과 교직원, 재학생, 방송통신고 총동문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