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도의회, 점점 줄어드는 습지 본격 관리

경기도의회가 지난해 11월 장항습지에 대한 람사르 등록 청원을 통과시킨데 이어 본격적인 습지 관리에 나섰다.

도의회 장태환(민·의왕)·이재천(민·안산) 의원은 습지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경기도 습지보전 및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5년마다 습지보전 목표 및 시책의 실천방향, 습지보전 관리를 위한 단계별 보전시책 및 시업계획, 실천계획 시행을 위한 소요재원 및 재원의 조달방법 등의 도 습지보전실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도지사 소속의 ‘경기도 습지보전위원회’를 설치해 습지보전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토록 했다. 단 위원회 업무는 환경정책위원회가 대행하게 된다.

습지보호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에 대한 지원내용도 규정했다. 수질오염 등으로 습지 생태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오수 및 하·폐수 처리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주변지역 주민에 대해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예산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습지 보전·관리를 위한 민간단체 육성과 이들 단체에 대한 경비 지원근거도 명문화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시 개발 및 생태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습지 규모는 점차 줄고 습지보전 상태는 악화되가고 있다”라며 “습지의 보다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통한 주민의 건강한 생활 도모를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