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의원은 1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 필승카드 백재현이 경기도를 승리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백 의원은 이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으로 이어진 10년의 민주정부가 이명박 정부 4년만에 파괴되고 모든 것이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문수 지사 재직 6년간 각종 장밋빛 공약과 회전문 인사, 측근비리로 경기도 발전이 저해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건국 이래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기초의원과 도의원, 재선 민선시장,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과 기초·광역의원, 자치단체장들과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은 뿌리가 안착되지 않은 도당을 정비하고, 민주평화 개혁세력과 연대를 통한 외연 확대로 화합의 정치, 국민들에게 신뢰감있는 정당, 대선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도당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당위원장은 14~15일 후보자 접수 후 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16일 기호추첨, 17일부터 6월1일까지 선거운동, 6월2일 오후 3시부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당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2014년 1월까지 임기의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