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에 나서 출마시기를 저울질 중인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은 26일 “이번 대선에서 이변을 만들어 내는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남부를 포함한 중부권에서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 지역통합, 국민통합, 역사의 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해 “국회에서 127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정치권 밖에서 후보를 찾는 것 자체가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문제는 안 원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다음달 5일 출마선언 기자회견 때 경제적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제안을 발표하겠다”며 새로운 정책, 새로운 제안을 가지고 이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