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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청소년, 자신과의 싸움 7박8일

 

과천 청소년들이 국토대장정에 올랐다.

과천고등학교 등 관내 거주하거나 재학중인 중·고교생 40명은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버스를 이용, 최초 출발지점인 동해시에 도착해 강릉을 향해 전진했고 이틀째인 26일 대관령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후 다음달 1일까지 7박8일간 180㎞ 구간을 도보로 국토를 횡단,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초등학생 40명은 오는 29일 평창에서 선발대와 합류, 물굽이 마을을 출발, 옥계~양수리~하남을 거쳐 과천까지 80㎞ 구간을 걸어서 이동한다.

청소년들은 마지막 날 선바위역에서 학부모들과 만나 과천시청에 도착, 먼 여정을 끝낼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으로 그간 수고를 달래주고 여인국 시장은 완주메달을 걸어줘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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