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13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등 확충을 위해 국비 3천456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지원액 3천468억원과 비슷한 예산규모다.
2013년도 공공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20개소를 비롯해 하수관거정비 54개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 4개소, 하수처리수재이용사업 5개소 등의 사업으로 구성된다.
팔당지역은 70%, 그 외 지역은 50%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
도는 국비 확보액과 2013년 본예산안에 도비 부담금 459억원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확보된 예산에 대하여는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해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미 반영된 사업외에도 공공하수도분야 시설확충을 위한 국비확보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상수원지역의 보다 나은 수질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