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국 자동차 및 첨단 IT(정보통신기술)기업 유치에 나선다.
도는 12일부터 6박8일 간 투자유치 전문인력 등 3명으로 구성된 실무단을 미국 디트로이트와 샌프란시스코에 파견, 도의 우수한 투자환경 설명 및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 대상 개별상담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실무단은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디트로이트에서 한국진출 희망기업 30여개사를 대상으로 도내 자동차시장 현황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설명한다.
도는 한·미FTA 발효에 따른 관세 효과와 도내에 세계 5위 자동차기업인 현대기아차 소재하는 등 우수한 시장 상황으로 이번 실무단에 대한 미국 기업의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실무단은 이어 첨단 IT기업 유치를 위해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로 이동, 반도체장비 세계 1위인 A사를 비롯해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을 개별적으로 방문, 상담한다.
도는 실리콘밸리 내에 투자유치 진행 중인 첨단 반도체 기업이 다수 소재해 이번 현지방문으로 신규투자 및 증액투자 유치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