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중이 2012 경기도추계배구대회 남자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현중은 18일 수원 수성고 체육관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에서 부천 소사중을 세트스코어 2-0(25-20 25-19)으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7월 창단된 연현중은 이로써 창단 후 첫 도내 대회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1차 선발전 우승으로 내년 열리는 제42회 소년체전 출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여중부에서는 제41회 소년체전 챔피언 안산 원곡중이 수원 수일여중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25-27 25-18 15-13)로 승리하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초부에서는 화성 남양초가 안양중앙초를 2-0(25-10 25-5)으로 가볍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지난 16일 벌어진 여초부에서는 수원 파장초가 안산서초를 2-0(25-21 25-10)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제42회 전국소년체전 2차 선발전을 겸한 2013 경기도춘계배구대회는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