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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북한 포격도발 시 원점까지 타격해야”

연평도 포격사건 2년… 블로그에 추모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포화 속으로 뛰어든 두 젊은이의 용기와 애국심 덕분에 평화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연평도 포격사건 2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블로그에 당시 포격 사건으로 희생된 우리 군과 주민들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추모 글에서 “세월이 2년이나 흘렀지만 그 날의 참담함은 여전히 제 가슴을 아리게 한다”며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해병대 신축 공사장에서 목숨을 잃은 고 김치백 씨와 배복철 씨의 넋을 기렸다.

김 지사는 이어 “300여채에 달하는 연평도 주민들의 보금자리가 북한의 포탄에 파괴되고, 주민들은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북한은 공식적인 사과의 말 한마디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북한이 또다시 포격도발을 해온다면 원점까지 타격해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며 “온 국민이 하나가 돼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27일 새로 복원 개통된 경원선 열차를 타고 철원 백마고지를 찾아 실·국장회의를 개최하고 남북관계의 주요의제와 경기북부 발전, 내년에 설치 60주년을 맞는 비무장지대 개발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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