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소속 이호석과 이정수가 제28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일반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이호석과 이정수는 2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일반 3천m계주에서 팀 동료 정은주, 조수훈 등과 함께 4분04초290으로 강원 강릉시청(4분05초398)을 따돌리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로써 대회 첫 날인 23일 남일반 1천500m에서 2분45초609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호석과 24일 남일반 500m 우승자(43초030) 이정수는 각각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일반 정바라(의정부시청)도 이날 여일반 1천m에서 1분33초948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34초640)으로 우승하며 대회 첫날 1천500m 금메달(2분44초478)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남고부 이효빈(과천고)과 남녀중등부 이성훈(고양 화수중)과 최민정(성남 서현중), 여초 5,6년부 이유미(부천 상미초)도 각 부별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녀중등부 화수중과 서현중, 남일반 고양시청은 각 부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