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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패하면 정치 마감”문재인 “安과 약속 반드시 실천”

18대 대선 후보 등록
이정희·강지원 출마
대선 관련기사 3·4면

 



제18대 대통령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박 후보는 정치적 생명을 배수의 진으로 쳤고, 문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로서 정권교체의 역사적 책임감을 내세웠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정식 등록, 본격적인 대권 쟁탈전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27일부터 22일간 펼쳐진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병수 중앙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과 조윤선 대변인이 대리인 자격으로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박 후보는 후보등록에 앞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선언과 함께 이번 대선에서 패할 경우 정치인생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저는 오늘로 15년 동안 국민의 애환과 기쁨을 같이 나눠왔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정치 여정을 마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도 이날 우원식 총부본부장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문 후보는 후보등록과 관련해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의 막중한 책임과 정권교체의 역사적 책임이 모두 제게 주어졌다”며 “안철수 후보와 함께 약속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반드시 실천하고, 안 후보를 지지했던 모든 세력과 후보 단일화를 염원했던 모든 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국민연대’를 이뤄 그 힘으로 정권교체와 새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와 무소속 강지원 후보도 이날 후보등록을 마쳤고,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무소속 박찬종 변호사도 26일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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